'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11월 해외영화제 6곳 초청 '쾌거'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10.13 14: 48

이정현 주연의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가 해외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7월 개봉, 배우 이정현의 대체 불가한 연기력과 신인 감독의 연출력이 큰 화제를 불러모으며 국내외 평론가들과 영화팬들에게 좋은 평가와 평점을 받았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가 지난 5월 전주국제영화제 대상에 이어 벤쿠버 국제영화제 용호상 부분, 런던,파리 한국영화제, 스톡홀룸 영화제, 대만 금마장영화제, 홍콩 아시안영화제, 폴란드 바르샤바 영화제등 11월에만 총 6군데의 초청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더 주목 받을만한건 원래 경쟁 섹션이 없는 런던,파리 영화제를 제외하고, 모두 경쟁섹션 후보로 오른 것. 지난달 상하이 국제영화제 초청에 이어, 중화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대만 금마장 영화제 경쟁 부분 넷팩섹션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개봉식을 치룬 이후 탄탄대로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지난 벤쿠버 영화제때도 전석 만석을 기록하며 현지인들과 해외언론에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정현의 대체불가 연기력과 감독의 뛰어난 발상에 해외 영화인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저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수남의 파란만장한 인생역경을 그린 생계밀착형 코믹 잔혹극으로 19세 관람가라는 높은 장벽과 60개도 못미치는 상영관으로 시작, 관객 입소문으로 개봉 19일만에 관객수 4만을 돌파했다.
현재 이정현은 그동안 밀렸던 중국 일정과 함께 해외영화제 참석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gato@osen.co.kr
[사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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