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인턴'의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0만 돌파 소식을 들은 낸시 마이어스 감독은 오늘 (10/13) 아침 자신의 인스타그램(https://goo.gl/iUREjJ)에 ‘Thank you South Korea!’라는 문장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한국 팬들은 좋은 영화를 만들어줘서 고맙고 영화 잘 봤다는 인사를 전하는 등 영화만큼이나 훈훈한 기운이 이어지고 있다.
'인턴'은 30세 젊은 CEO가 운영하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 회사에 채용된 70세 인턴 사원의 유쾌한 근무일지를 그린 직급불문 공감 코미디.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의 호흡이 돋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로맨틱 홀리데이',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등의 작품에 이어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다시 한 번 공감 넘치는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추석 연휴 직전 개봉한 인턴은 4주차에도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고,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봉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인턴'과 ㈜815커뮤니케이션(대표 임수열)이 한국판 로버트 드 니로를 찾는 ‘시니어 인턴 프로젝트’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기도. 이번 시니어 인턴 프로젝트를 통해 탄탄한 내공과 인성을 갖춘 시니어 전문인력을 815그룹사 소속 13개 기업의 인턴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니어 인턴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경영자(CEO)를 가까운 거리에서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영화 속 로버트 드 니로처럼 도전하려는 의지와 열정을 가진 만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채용이 진행된다. / nyc@osen.co.kr
[사진] 낸시 마이어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