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버즈가 본연의 음악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버즈는 이달 컴백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버즈는 지난해 11월 정규 4집 '메모라이즈' 이후 1년여 만에 팬들 곁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버즈라고 했을 때 기대하는 버즈의 색을 담은 음악이다. 과거 버즈의 노래들을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반가워하실 것"이라고 전하며 '겁쟁이', '가시', '남자를 몰라' 등 수많은 남자들의 애창곡을 만들어낸 버즈가 본연의 음악 색깔에 충실했음을 전했다.
버즈의 지난해 컴백은 무려 8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2000년대 향수를 잊지 못하는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소식이었다. 물론 다소 달라진 음악 색깔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지만 컴백 그 자체로도 화제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이번 버즈의 신곡은 유행을 따르기 보다는 버즈 특유의 감성을 담은 것으로, 대중이 버즈에게 바라고 기대하는 음악을 들려준다는 전언이다.
더불어 버즈는 앨범 발표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당장 민경훈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에 모창능력자들과 함께 출연한다. 감동의 무대가 속출하는 '히든싱어'에서도 역대급 재미의 방송이라는 전언. 실제로 예고편에 등장한 민경훈은 모창자들의 노래에 "털어버린 것 같다"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연말 공연도 준비 돼 있다. 최근 렛츠락페스티벌에 참여해 목소리가 예전보다 한층 더 좋아졌다는 호평을 받았던 바다. 굵직한 뮤지션들이 컴백하는 10월, '버즈의 가을' 역시도 기대된다. /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