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치어리더,'심쿵 미모'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10.13 20: 35

13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준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 치어리더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두산과 넥센은 좌완 에이스 투수인 유희관(29)과 밴 헤켄(36)을 선발로 내세웠다.
유희관은 올 시즌 18승5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하며 두산 선발진 내 에이스 역할을 소화했다. 넥센 1선발인 벤헤켄은 시즌 성적에선 15승8패로 유희관에 뒤지지만 평균자책점은 3.62를 기록하며 보다 안정적인 투구을 펼쳤다.

변수는 목동구장과 상대팀에 대한 경기력이다. 유희관은 지난 4월22일 목동에서 넥센 타선에 6이닝 동안 6점을 내줬다. 올해 넥센과 치른 정규리그 3차례 경기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7.64로 부진했다.
반면 벤헤켄은 목동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목동에서 치른 15경기에서 9승1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2승1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더욱 선전했다.
5전3선승제로 진행되는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은 1~2차전 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기까지 1승만을 남겨놨다. 2연패중인 넥센은 이날 3차전을 시작으로 남은 3경기를 내리 따야 가을야구를 계속할 수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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