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백선생' 백종원 "건어물 쓴맛 잡는 비법? 역시 설탕"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10.13 22: 03

백종원이 건어물의 쓴 맛을 잡는 비법으로 역시 설탕을 꼽았다.
13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오래된 건어물로 반찬 만드는 법이 공개됐다. 이날 제자들은 멸치, 쥐포, 다시마, 김 등의 재료를 골라 각자 나름의 방법대로 요리를 했다.
백종원은 네 제자의 음식을 맛본 뒤 재생에 나섰다. 김구라가 만든 멸치볶음에서는 쓴 맛이 강했다. 백종원은 "이건 마늘이 타서 나는 쓴 맛이 아니라, 건어물 특유의 쓴 맛이다. 이럴때는 설탕을 첨가해야 한다. 단 맛을 내기 위해 설탕을 넣는 게 아니라, 쓴 맛을 잡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이어 윤상이 만든 쥐포 조림에는 식용유를 첨가해 "오래된 건어물에는 물기가 없다. 기름을 넣어 좀 더 촉촉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 bonbon@osen.co.kr
'집밥 백선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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