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박해미, 기지로 스펙 몰아주기 감사 의심 벗어났다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0.13 22: 15

‘발칙하게’ 박해미가 스펙 몰아주기 감사를 기지로 벗어났다.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는 최경란(박해미 분)이 스펙 몰아주기 제보를 받고 찾아 온 교육청 주무관 앞에서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벗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란은 동아리 실에 들이닥친 주무관에게 “동아리 스펙 몰아주기에 대해 제보가 있어서 왔다”고 얘기했고, 이에 경란은 “체육대회 공연 때문”이라며 기지를 발휘했다. 경란의 말을 미심쩍어 하는 주무관에게 경란은 “저희 치어리딩 동아리가 이번 체육대회 때 공연을 한다”며 “워낙 그 활동이 활발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무관은 동아리 실에 모여 있는 학부형들에게 “학부형들께서는 처음 듣는 얘기인 것 같다”며 의심을 놓지 않았고, 이에 최현미(고수희 분)이 나서 “처음 듣는 얘기라뇨, 그래서 저희 학부형들도 체육대회 공연에 함께 참여할 생각입니다”라고 말을 보태며 위기를 벗어났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고등학교 내 두 동아리의 통폐합이라는 해프닝을 통해 위선과 부조리로 가득하고 생존을 위한 경쟁만을 강조하는 학교 안의 풍경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발칙하게 고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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