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과 정진영이 김병세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립했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는 강석현(정진영 분)이 권수명(김창완 분)과 기싸움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석현은 낚시를 하고 있는 태평양일보의 사주 권수명을 찾아갔다. 석현은 "죽은지 4일이나 지난 사람을 아직도 파고 있냐"고 화를 냈다. 이에 수명은 "저는 낚시나 하는 중늙은이일뿐이다"라며 "젊은 기자들이 패기로 쓰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능청을 떨었다. 이에 석현은 "조만간 언론사에 세무조사가 있을 예정이다"라며 "청와대의 뜻이다"라고 수명을 협박했다.
이에 수명은 권정기를 수사했던 검사인 자신의 아들인 권준혁(조연우 분)에게 잠시 몸을 숨겨야겠다고 말했다.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화려한 유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