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이원근과 정은지가 커플댄스를 췄다.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는 열(이원근 분)이 연두(정은지 분)를 몸으로 막아 위험에서 구해낸 뒤 함께 재래시장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두를 구한 보답으로 갈비를 얻어먹은 열은 연두와 함께 재래시장으로 향했다. 마침 시장에서는 오디오 경품이 걸린 댄스대회가 열리고 있었고, 연두는 “오디오 완전 접수하겠다”며 댄스대회에 나섰다.
이내 댄스대회의 사회자는 뒤에 서 있는 열의 모습을 보고 “세빛고 남학생과 커플 댄스를 추면 경품을 주겠다”고 말했고, 열은 연두의 손에 이끌려 무대 위로 올라 커플댄스를 추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연두는 3등 상품인 전기밥솥을 받아 오게 됐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고등학교 내 두 동아리의 통폐합이라는 해프닝을 통해 위선과 부조리로 가득하고 생존을 위한 경쟁만을 강조하는 학교 안의 풍경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발칙하게 고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