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이원근이 지수를 위해 박해미 앞에 무릎을 꿇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는 하준(지수 분)를 위해 경란(박해미 분) 앞에서 무릎을 꿇는 열(이원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열은 경란 앞에서 먼저 무릎을 꿇었고, 이어 하준 역시 경란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갑자기 자신의 앞에서 무릎을 꿇은 두 사람의 모습에 경란은 “뭐하는 짓이냐”고 물었고, 이에 열은 “교장 선생님과 저의 딜은 끝났고, 제가 무릎 꿇은 건 어제 하준이 일입니다. 용서해주십시오”라며 하준을 대신해 용서를 빌었다.
이어 하준 역시 “잘못했습니다”라고 용서를 빌었고, 경란은 “갑자기 말씀드리면 아버님이 놀라실 테니까 언제 말씀드리면 좋을지는 차차 생각해 보자”라고 답했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고등학교 내 두 동아리의 통폐합이라는 해프닝을 통해 위선과 부조리로 가득하고 생존을 위한 경쟁만을 강조하는 학교 안의 풍경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발칙하게 고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