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가 주인공인 유아인과 변요한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진짜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유아인이 분명히 땅은 고려지만 조선이라고 적혀 있는 지도를 발견하며 새로운 시대가 올 것임을 예고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4회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고려의 땅인데 조선이라고 적혀 있는 지도를 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방원은 썩어빠진 고려에 회의감을 갖고 있는 상태다.
이 드라마는 4회 막판에 이방지(변요한 분)가 사람을 죽이는 모습을 보는 이방원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바로 이방원과 이방지가 어린 시절 잠깐의 인연을 잇는 재회였다. 화려한 무술 솜씨를 뽐내며 복수를 하는 이방지, 그리고 그런 이방지의 모습을 본 이방원의 만남은 강렬했다. 그리고 이방원은 조선이라고 적혀 있는 지도를 발견하며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임을 예고했다. 이방지는 정도전(김명민 분)의 이름을 되뇌이며 누구를 죽여야 새로운 세상이 오는지를 물어보기도 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을 다룬다. / jmpyo@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