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이 김정훈의 정신세계에 감탄을 표했다.
13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김포제일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생활을 즐기는 강남, 김정훈, 표창원, 김영호, 이기찬, 김유미, 에이핑크 남주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표창원과 김정훈은 한국사 수업에서 ‘흥선대원군의 정책, 백성에게 도움이 됐나’를 주제로 토론을 나눴다. 김정훈은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에 불만을 표하는 학생들의 의견에 색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김정훈은 “네가 오바마야. 어느 날 나사에서 연락이 왔어. 대기권 밖에서 우주선이 오고 있대. 너는 받아들일래, 지킬래”라는 질문을 던지며 당시 서양 세력을 외계인에 비유하며 흥선대원군 입장을 대변했다.
이런 김정훈의 발상에 표창원은 “정신세계가 흥미롭다, 재미있다”라고 감탄을 표했고, 이어 “대단히 참신하고 신선하면서도 재미있는 접근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창시절이 그리운 연예인 어른들과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17세 열혈 고등학생들이 같은 반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