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호가 메시급 입축구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김포제일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생활을 즐기는 강남, 김정훈, 표창원, 김영호, 이기찬, 김유미, 에이핑크 남주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체육 시간에 참여한 배우 세 사람은 김영호 팀과 이기찬-김유미 팀으로 나뉘어 짝 축구를 진행했다. 시작부터 공이 있는 쪽으로 우르르 몰려 간 양쪽 팀은 아수라장이 됐지만 그 안에서 이기찬-김유미 팀이 공을 먼저 차지해 득점을 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김영호 팀은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좀처럼 반격의 기회는 오지 않았고, 김영호는 결국 공에 발을 한 번도 대보지 못하면서도 입만 바쁘게 움직였다. 그렇게 김영호가 메시급 입축구에 매진하는 사이 이기찬-김유미 팀은 또 하나의 골을 넣었고, 이에 김영호는 “우리도 넣을 수 있었는데 너희들 너무 급하게 해서 그렇다”며 끝날 때까지 입만 바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날의 승부는 2:0 으로 이기찬-김유미 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창시절이 그리운 연예인 어른들과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17세 열혈 고등학생들이 같은 반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