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소담 인턴기자] 배우 이다희가 가수 테이의 신곡 뮤직비디오 주연으로 출연한다.
테이 소속사 에이치아이에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다희가 오는 20일 자정 발매되는 테이의 신곡 '그리운 날에는'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14일 밝혔다.
얼마 전 종영한 SBS 드라마 '미세스 캅'에서 형사 역으로 출연했던 이다희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조소 작품을 하는 작가로 등장해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심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 충청남도 태안에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이다희는 하루 종일 이어진 긴 촬영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기색 없이 시종일관 밝은 웃음으로 촬영에 임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테이는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이다희와 스태프를 위해 촬영 현장에 깜짝 방문해 활기를 더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다희가 평소 테이의 노래를 즐겨 들었는데 이번 신곡을 미리 듣고 노래가 너무 좋아서 뮤직비디오 출연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테이의 풍부한 감성 목소리와 이다희의 연기 열연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테이는 오는 24일 방송 예정인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故 신해철 편에 출연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에이치아이에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