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준수 '꼭 어제', 김강우·후지이 미나 '영화급 티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0.14 12: 04

컴백을 앞둔 가수 XIA준수의 신곡 티저가 공개됐다. 영화급 스케일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14일 정오 JYJ유투브 공식 채널을 통해 XIA준수의 새 앨범 '꼭 어제'의 동명 타이틀곡 티저가 첫 선을 보였다. 티저는 강렬한 붉은 이미지로 시작해 폐허가 된 도시의 그림으로 몽환적이고도 슬픈 감성을 담아냈다.
무엇보다도 배우 김강우와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강우와 애처롭게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후지이 미나의 목소리가 XIA준수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만나 그 전체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후드를 입은 채 슬픔이 깃든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XIA준수의 모습 자체도 한 편의 드라마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

XIA준수의 새 미니앨범 '꼭 어제'에는 1집 타이틀 곡인 '타란탈레그라'와 2집 타이틀 곡 '인크레더블', 지난 3월 발표된 3집 '꽃'의 어쿠스틱 리믹스 트랙이 수록될 예정. 파워풀한 댄스, 바로크적인 요소를 담은 힙합 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리메이크해 계절감 듬뿍 담은 XIA의 음색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전언이다.
'꼭 어제'의 피처링 군단 역시 화려하다. 공개됐다. 개성파 뮤지션 기리보이부터 여성 카리스마 래퍼 치타, 신예 비와이(BewhY)까지 피처링으로 합류, 앨범의 완성도에 일조했다.
한편 XIA준수의 음색에 가을을 입힌 어쿠스틱 트랙을 만나볼 수 있는 미니앨범 '꼭 어제'는 오는 19일 발매된다. / nyc@osen.co.kr
[사진] '꼭 어제' 티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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