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마마무, 케미甲 피처링 여신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0.14 11: 19

걸그룹 마마무가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으며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다.
마마무 멤버 솔라와 문별, 휘인, 그리고 화사는 다수의 피처링에 참여,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치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탄탄한 실력과 무대를 즐길 줄 아는 여유, 독특한 퍼포먼스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마무는 멤버 개인 활동으로 시너지를 높이고 있는 상황. 특히 마마무는 동료 가수들에게도 같이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자주 언급되고 있기도 하다. 
먼저 화사는 랩과 보컬에 모두 뛰어난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매력적인 음색을 가지고 있어 힙합 가수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배치기의 '소년 점프'와 자메즈 'Drinks Up', 그리고 프라이머리 '마일리지'에 래퍼 팔로알토와 함께 참여해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베이식과 릴보이의 프로젝트 음반 '연락해'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활발하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리더 솔라는 감미로운 보컬을 앞세워 남성 가수와의 듀엣에서 남다른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에디킴과 부른 듀엣곡 '커피&티'에서는 두 사람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이 조화를 이뤘고, 최근에는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 OST '별'을 통해 래퍼 김민재와 호흡을 맞췄다.
휘인은 씨앤블루의 '도미노', 팬텀의 'Under Age's Song'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음악을 더욱 매력적으로 살렸다는 반응이다. 또 스텐딩에그의 '햇살이 아파'를 오브로젝트의 윤닭과 리메이크해 원곡의 정서를 살린 절제되고 애절한 보이스를 표현해냈다.
래퍼 문별은 유성은의 신곡 'Nothing'에 랩 피처링은 물론, 랩메이킹에도 참여했다. 문별의 중성적인 음색이 매력을 더하며 유성은의 그루브한 창법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마마무 완전체로도 피처링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마마무는 케이블채널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4'에서 베이식의 준결승전 곡 'Stand Up'에 지원사격을 나서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고, 이는 베이식과의 랩과도 조화롭게 어울려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낸 바다.
마마무를 향한 업계 러브콜은 무엇보다 이들이 실력을 인정받았기에 가능한 일이다. 멤버 각각 개성과 장점을 가지고 있는 실력파로, 무대 위에서도 매우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데뷔 2년차지만 이들의 무대 매너나 여유는 그 이상. 실력적으로 인정받으면서 대중적인 인지도까지 쌓고 있는 모습이다. 파트너와 최상의 '케미'를 뽑아낼 기반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seon@osen.co.kr
[사진]레인보우브릿지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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