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과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가 찍은 교복 광고가 뜻하지 않게 선정성 논란에 휩싸여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가 사태 수습에 나섰다.
JYP 관계자는 14일 OSEN에 "해당 광고에서 논란이 되는 부분을 광고주 측이랑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복 브랜드 '스쿨룩스' 측과 함께 사태 파악에 나선 걸로 보인다.
최근 온라인에 올라온 "JYP 박진영 씨의 교복 광고에 대한 사회적 견제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문제가 됐다. 글쓴이는 여학생들을 타깃으로 하는 선정적인 교복 마케팅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스커트로 깎아라! 쉐딩 스커트",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킷"이라는 카피와 선글라스를 쓰고 미소 짓는 박진영의 사진이 담겨 있다.
이를 두고 글쓴이는 "교복 치마를 왜 쉐딩 스커트로 줄이고 깎아서 입어야 합니까? 교복 재킷을 왜 코르셋처럼 조여서 입어야 합니까?"라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20일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스쿨룩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