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대종상 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최민식이 "비온 뒤 땅이 굳는다"며 "대종상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식은 14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 52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민식은 "가장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종상 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서 아픔을 딛고 대종상 영화제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영화제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8월 홍보대사에 선임된 영화배우 최민식, 손예진의 위촉식이 진행됐다. 조직위원장 김구회, 집행위원장 최하원, 본부장 조근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종상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58년 문교부가 제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예술상으로, 1962년 제1회 대종상영화제를 개최한 이래 올해 52회를 맞이한다./joonamana@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