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이 엠넷 '월간 라이브 커넥션'에서 만든 노래를 음원으로 발표한다.
14일 오후 11시 방송 예정인 '월간 라이브 커넥션'에는 종현이 경험담을 토대로 만든 자작곡 '엘리베이터' 탄생 과정이 담긴다. 종현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방송 최초로 고백했다.
촬영 당시 종현은 제작진에게 "이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어릴 적 살던 동네를 찾아갔고 영감을 받아 이 곡을 쓰게 됐다. 이사간 후 이 동네에 다시 와 본 적은 없다. 정말 오랜만인데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질풍노도의 시기에 살았던 곳이라 사실 좋은 기억은 없다"고 속깊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특히 신곡 '엘리베이터'를 녹음하면서 "최근에 겪고 있던 슬럼프를 이 곡을 만들면서 잊게 됐다. 무척 고맙게 느껴지는 곡"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월간 라이브 커넥션'은 뮤지션이 자신의 인맥으로 크루를 결성하고 그들과 함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하는 포맷이다. 선정된 뮤지션은 자신의 인맥과 함께 한 달여 간 음악을 제작하고, 그 결과물을 관객들 앞에서 라이브로 펼치게 된다.
첫 주자로 종현이 선택됐고 그와 함께 정준영이 파트너로 나섰다. 뮤지션 사모임 프로젝트 '월간 라이브 커넥션' 2화는 14일 오후 11시에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엠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