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경이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에 출연한다.
KBS 김형일 CP는 14일 OSEN에 “김상경이 ‘장영실’에 세종대왕 역으로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상경은 ‘장영실’ 편성 전부터 세종대왕 역으로 물망에 올랐고 현재 스케줄을 조율하며 첫 촬영 일정을 맞추고 있는 중이다.
‘장영실’은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송일국이 일찌감치 장영실 역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김상경은 이미 2008년 KBS 드라마 ‘대왕세종’에서 세종 역을 맡은 바 있다. 8년이 지나 다시 세종 역을 맡은 그가 ‘장영실’에서 어떤 세종을 그려나가게 될 지 궁금해진다. ‘장영실’은 2016년 1월 방송 예정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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