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골을 허용하다니'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10.14 21: 34

14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2015 KEB 하나은행 FA컵 준결승전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남드래곤즈의 경기가 열렸다.
연장 전반 전남 골키퍼 김병지가 인천 윤상호에게 골을 허용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인천은 창단 이후 지난 2006년, 2007년 두 차례 FA컵 준결승에 오른 이후 8년 만에 다시 결승행 문을 두드린다. 단 2경기만 이기면 FA컵 우승과 함께 내년 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티켓을 거머쥔다. 아시아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기필코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전남은 시즌 초반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그룹B로 내려선 것을 FA컵으로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1997, 2006, 2007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단기전에 강한 DNA로 인천을 상대해 승리를 가져가겠다는 계획이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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