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박상면, 김명수 배신하고 마방 문서 훔쳐 도주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10.14 22: 13

박상면이 송파마방 문서를 들고 도주했다.
14일 방송된 KBS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송파마방 문서를 훔치는 만치(박상면)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준(김명수)은 송파마방의 두번째 주인으로 봉삼(장혁)을 지목한다. 이에 만치은 앙심을 품고 성준이 술에 취해 누워 있는 사이 송파마방의 문서를 훔친다.
이때 방금이(양정아) 들어오고, 만치는 "너도 내 가스나였다"며 방금이를 기정시켜 안고 도망 나왔다.

도망가다 정신을 차린 방금이는 "남자는 아이 아니면 개라더니, 네가 얘냐"며 돌아가자고 한다. 이에 만치는 "나는 이제부터 개로 살기로 했다. 형님에게는 봉삼이 있으니, 너는 나와 함께 가자"고 화를 냈다. 두 사람은 좋아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울었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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