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이 국수에 대한 독특한 의미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별식 ’국수‘를 주제로 개그우먼 김효진과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교익은 “국수는 입술 자극 음식”이라며 “국수는 금욕을 깨는 의미가 있는 음식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황교익은 “일본에서 스님들이 수행을 하다가 마지막날 소리를 후루룩 내서 국수를 먹는 것도 금욕을 끝내고 해방의 느낌으로 국수를 먹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신동헌 기자는 “밤만 되면 국수가 당기는 게 그래서 그런 거구나”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MC 신동엽 역시 “우리 국수나 먹으러 가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이야기하는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수요미식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