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가 도주한 박상면과 양정아를 현상수배했다.
13일 방송된 KBS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송파마방 문서를 훔쳐 도주한 만치(박상면)의 모습이 그려졌다. 만치는 성준(김명수)이 송파마방의 두번째 주인으로 봉삼(장혁)을 지목하자 앙심을 품었다.
그는 성준이 만취한 사이 문서를 훔쳐나오고, 그때 방금이(양정아)와 마주친다. 만치는 방금이(양정아)를 기절시켜 같이 도주하고, 이후 정신을 차린 방금이는 만치를 비난하며 돌아가자고 한다. 하지만 만치는 "그럴 수 없다. 너도 같이 가자. 너도 원래 내 가스나였지 않냐"고 한다. 두 사람은 방금이 결혼 하기 전 서로 좋아했던 것을 회상하고, 방금은 울면서 만치를 따라갔다.
이후 성준은 전국의 보부상들에게 방금이와 만치를 현상수배했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