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신동헌 “잔치국수 먹으러 포항까지 가야되나” 분노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0.14 22: 26

신동헌 기자가 구룡포에 위치한 국수집에 다녀 온 에피소드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별식 ’국수‘를 주제로 개그우먼 김효진과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헌 기자는 구룡포의 ㅎ*국수집에 다녀 온 에피소드를 전하며 “비 오는 날, 새벽 6시에 운전을 해서 가느라 짜증이 난 상태로 갔다”며 “잔치국수 먹으러 포항까지 가야되나, 수요미식회가 뭐라고”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국수를 맛 본 후 신동헌 기자의 생각은 바뀌었다. 그는 이 집의 잔치국수를 맛 본 후 “내 삶에 무언가를 더하지 않아도 좋겠다, 이 국수처럼 단출하고 소박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이 국수집을 소개 해 준 수요미식회의 작가에게 감사의 문자를 보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이야기하는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수요미식회’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