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태국 열혈팬, '괜사' 이후 조인성 팬으로..괜히 서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0.15 06: 50

배우 이광수가 조인성의 팬으로 변심한 태국 열혈 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음식점에서 취재진과 만나 "얼굴을 알고 있던 태국 팬분이 조인성의 팬으로 변심하셨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태국에 가면 항상 나를 보러 와주시는 팬 분이 계셨다. 내가 얼굴을 잘 기억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분은 정말 열성적으로 좋아해주셔서 항상 감사해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이후 '괜찮아, 사랑이야' 팀들하고 태국에 갔는데 그 팬분이 '조인성'이라고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있더라"고 밝혔다.
또 "그런 기분은 난생 처음이었다. 조인성을 좋아할 수 있는건 당연한건데 뭔가 괜히 서운하더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광수-박보영-이천희 주연 영화 '돌연변이'는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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