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야구 진땀 승부로 인해 결국 결방됐다.
MBC는 14일 오후 방송 자막을 통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4차전 중계가 끝나는대로 ‘뉴스데스크’와 ‘라디오스타’가 방송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오후 10시대에 방송되는 ‘그녀는 예뻤다’는 결국 결방됐다. 앞서 MBC는 야구 경기 시간에 따라 두 프로그램 중 일부 결방 혹은 지연 방송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였다. 허나 경기가 4시간 가까이 펼쳐지면서 드라마가 결방되기에 이르렀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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