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정수빈,'날아갈 것 같아!'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10.14 23: 09

14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말 2사 박동원의 플라이 타구를 잡은 두산 정수빈이 김현수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두산의 미러클 역사에 또 한 페이지가 써졌다. 이번에는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점수차 역전승이다. 14년 전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웠다.
두산은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1-9 대역전승을 거뒀다. 역대 포스트시즌 최초로 7점차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넥센을 제압한 두산은 2위 NC와 18일부터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