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데뷔 8년만에 첫 솔로 싱글 발표..'본연의 힙합'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0.15 08: 26

가수 슬리피가 생애 첫 솔로 싱글을 발표한다. 슬리피의 홀로서기는 지난 7월 시크릿 송지은과 발표한 프로젝트 앨범 ‘쿨밤’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첫 번째.
슬리피는 2008년 힙합 듀오 언터쳐블로 데뷔 후 ‘It’s Okay’, ‘가슴에 살아’, ‘배인(VAIN)’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역량을 쌓아왔다.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제외하고 공식 데뷔는 어느덧 8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슬리피가 빛을 보기 시작한 것 역시 비교적 최근이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2’를 통해 혹독한 훈련에도 포기를 모르는 ‘슬좀비’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슬리피는 현재까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슬리피는 10월 중 발표를 목표로 현재 막바지 앨범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려한 앨범 라인업과 더불어 슬리피 본인의 이야기를 녹여낸 재치 있는 가사가 신곡의 주요 포인트다.
래퍼, 진행자, 홍보대사 등 분야를 넘나드는 활동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슬리피가 ‘예능대세’다운 기세를 몰아 ‘음원대세’까지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nyc@osen.co.kr 
[TS] Entertainment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