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지현우, 마트서 앞치마 매고..‘훈훈한 과장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0.15 08: 24

‘송곳’의 지현우가 앞치마를 맨 모습이 공개됐다.
JTBC 특별기획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에서 지현우(이수인 역)가 푸르미마트를 밝히는 훈남 과장의 면모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는 것.
극 중 지현우는 원리원칙을 칼 같이 지키면서 불의와 부당함은 절대 참지 못하는 푸르미마트 야채청과 파트의 과장 이수인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지현우는 캐릭터와는 사뭇 어울리지 않는 반전미소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앞치마 차림을 한 지현우는 진열할 야채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거나 마트 곳곳에서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마저 훈훈케 하고 있다.

또한 판매직원이 아닌 과장인 지현우가 왜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상품 진열에 나서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상황.
‘송곳’의 한 관계자는 “지현우가 직접 상품을 진열하는 일은 노동조합 탄생, 회사의 부당한 대우 등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 그가 앞치마를 입게 된 진짜 이유에 주목한다면 드라마를 더욱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한편 ‘송곳’은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던 대형마트의 직원들이 커다란 사건을 맞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오는 24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kangsj@osen.co.kr
[사진]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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