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력 매체들도 '빅뱅 앓이'에 빠졌다.
미국 주요 음악 매체 롤링스톤는 13일(현지 시각) "케이팝 그룹 빅뱅이 뉴욕 지역을 점령했다"는 제목과 함께 지난 10~11일 뉴저지에서 열린 빅뱅의 'MADE' 월드 투어를 화보로 소개했다.
이 매체는 "한국 보이 밴드 빅뱅의 역동적이고 환상적인 쇼"라는 설명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실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빅뱅의 월드 클래스를 입증하는 대목이다.
미국 퓨즈TV도 12일 "빅뱅이 'MADE' 투어로 미국을 뒤흔들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2만 4000명의 관객들을 열광시킨 현장 분위기를 사진과 함께 소개해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공개된 사진에는 화려한 무대 위에서 열창하는 빅뱅 멤버들의 모습과 객석을 가득 매운 팬들이 열광하는 현장이 담겨 있다. 빅뱅에 대한 미국 언론의 높은 관심을 입증한 셈이다.
빅뱅의 북미 투어는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뉴욕 타임즈, 빌보드, 빌리지 보이스, 더 뮤즈 등 현지 유수 언론들이 빅뱅의 뉴저지 콘서트에 대해 리뷰 기사를 실으며 호평했다.
빅뱅은 라스베이거스, LA, 애너하임 등 미국 서부 투어에 이어 멕시코, 뉴저지, 캐나다 토론토에 이르기까지 총 8만 7000관객을 열광시키며 북미투어를 성공 개최했다.
17~18일에는 시드니, 21일 멜버른에서 월드 투어 호주 공연을 이어간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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