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집으로 가는 길' 인기에 '괜찮아요' 차트 역주행 이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0.15 09: 18

보이그룹 비투비가 신곡 '집으로 가는 길'의 인기에 이어 지난 타이틀곡이 음원차트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다.
비투비는 지난 12일 미니 7집 'I Mean'의 타이틀 곡 '집으로 가는 길'을 공개하고 두 번째 힐링 발라드 프로젝트 활동에 돌입했다. 여전히 차트 상위권에서 가을 발라드 열풍의 선두주자로 거센 인기몰이에 한창인 비투비는 감성 깊은 밤, 새벽 차트에서 순위 강세를 보이며 선전 중이다. 제목과 가사의 영향으로 퇴근 시간 혹은 한밤 중 많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집으로 가는 길'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6월 발표됐던 비투비의 첫 발라드 타이틀 곡 '괜찮아요'까지 갑작스레 차트 역주행 수순을 밟는 이변이 벌어졌다. 15일 멜론 실시간 차트 기준 오전 7시 25위를 차지한 비투비의 '괜찮아요'는 오전 8시경 55위에 오르며 차트 아웃 없이 중상위권을 지키는 이례적인 결과를 자아냈다.

비투비 정규 1집 타이틀 곡 '괜찮아요'는 '비투비표 발라드'의 시작으로 데뷔 4년차 만에 첫 음원차트 1위,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 2위의 영예를 안겨준 비투비에게 있어 더없이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히트곡. 당시 한 여름 발라드 타이틀에도 듣는 음악의 힘을 증명한 '괜찮아요'는 현재 '명곡의 재발견'이라는 음악 팬들의 입소문 속에 '집으로 가는 길'과 함께 차트 상위권을 나란히 하는 이변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비투비 미니 7집 발라드 수록곡인 '라스트 데이(Last day)'가 100위 권 내에 함께 이름을 올린 것을 감안하면 현재 실시간 차트 내 비투비의 노래가 총 3곡이나 랭크 된 셈. 이처럼 아이돌 음악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완성도와 가창력으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투비는 가을 발라드 열풍의 중심에서거센 '비투비 파워'를 증명하며 사랑 받고 있다.
비투비의 미니 7집 타이틀 곡 '집으로 가는 길'은 실패와 좌절에도 꿈을 놓지 말자는 희망 메시지가 담긴 비투비의 힐링 넘버. 작곡가 손영진, 조성호가 또 한번 지원사격에 나선 이 곡은 공감 가사와 보컬라인의 농익은 가창력, 랩라인의 감성 랩핑을 바탕으로 한 '비투비표 발라드'로 높은 입소문을 타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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