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마블 '블랙팬서', 신예 라이언 쿠글러 감독 물망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0.15 10: 09

마블 스튜디오가 '블랙 팬서'의 감독직으로 인디 감독인 라이언 쿠글러를 고려 중이라고 미국 연예매체 히로익 할리우드가 지난 14일(현지시각)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블 측은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라이언 쿠글러 감독에게 '블랙 팬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인디 영화계에서 떠오르는 감독으로 과연 마블이 능력 있는 인디 감독을 발탁해 메가폰을 맡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셀마'를 연출했던 에바 두버네이 감독이 '블랙 팬서' 감독으로 이야기가 오고 갔으나 불발, F. 게리 그레이 역시 물망에 올랐으나 최근 '분노의 질주8'(가제) 연출을 맡게 되면서 그 역시 불발됐다. 앞서 각본가로는 조 로버트 콜이 확정됐다.
한편 '블랙 팬서'는 미국 만화계에서 최초 흑인 슈퍼히어로인 와칸다의 왕 블랙 팬서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흑인 배우 채드윅 보즈먼이 주연을 맡는다. 오는 2018년 2월 개봉 예정. / trio88@osen.co.kr
[사진] 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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