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폰'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한 남자가 과거를 되돌려 아내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다룬 '더 폰'이 영화 팬들을 사로잡을 매력을 공개한 것.
진리인 손현주와 스릴러의 만남, 올 가을을 장악할 추격 스릴러의 탄생, 그리고 엄지원-배성우 등 충무로 명품 배우들의 열연 등 관전 포인트 세 가지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1. 손현주와 스릴러의 만남, 이것이 진리다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시간을 오가며 사투를 벌이는 한 남자의 동선을 따라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 만큼 주인공을 통해 완벽하게 감정이입을 하는 관객들을 영화 속으로 자연스럽게 끌어오는 것이 관건인 작품. 때문에 손현주의 연기는 무엇보다 설득력이 있고 강렬해야만 했다.
이런 점을 손현주는 완벽하게 소화해낸 모양새다. 첫 공개 이후 언론은 "손현주표 스릴러는 언제나 진리", "손현주의 스릴러는 언제나 옳다" 등의 호평으로 손현주의 연기를 기대케 했다.
#2. 올 가을 정공법의 추격 스릴러 탄생.
정공법으로 달리는 추격 스릴러의 탄생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영화를 접한 언론들은 "각본, 연출, 연기 삼박자가 어우러진 오락영화", "추격 스릴러의 교과서" 등의 평으로 추격 스릴러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스릴러 영화의 매너리즘에서 완전히 탈피했다"며 '더 폰'의 신선함을 장점으로 꼽기도 했다. 특히 과거와 연결된 전화 한 통으로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를 구할 수 있다는 독특한 설정은 그간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소재로 재미와 공감을 더할 전망이다.
#3. 엄지원, 배성우, 황석정 등 충무로 명품 배우들의 열연
'더 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손현주와 호흡을 맞춘 주조연 배우들의 열연. 엄지원은 '더 폰'에서 연기 인생 최초로 액션 연기에 도전해 아낌없이 몸을 날리는 연기 투혼을 보여줬다.
그리고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배성우는 극 중 2014년에는 연수를, 2015년에서는 동호를 쫓는 악역 캐릭터로 역대급 변신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충무로 최고 신스틸러로 꼽히는 황석정과 조달환, 아역배우 노정의까지 깊은 연기 내공에서 우러난 독보적인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한편 '더 폰'은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더 폰'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