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김희정이 앞으로 좋은 연기로 보답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희정은 15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라디오스타’ 방송이 나가고 지인들에게 방송 잘 봤다고 많은 연락을 받았다”라면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얼떨떨하다. 사실 토크쇼에 많이 출연해보지 않아서 긴장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녹화 후 내가 말을 잘 하고 왔나 걱정도 되고 정신이 없었다. 예능이 많이 어려운 것 같다”라고 웃은 후 “그런데 다행히 반응이 좋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김희정은 “김구라 아저씨를 비롯해서 MC들이 많이 챙겨주셔서 편안하게 말을 하고 온 것 같다”라면서 “TV에서 보던, 그리고 평소에 뵙고 싶었던 MC들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김희정은 ‘라디오스타’에서 평소 운동을 좋아하고 힙합에 관심이 많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힙합 노래와 춤을 보여주며 다재다능한 끼를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사실 방송에서 보여준 춤은 원래부터 알고 있는 춤이었다”라면서 “따로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원래 알고 있던 춤을 2~3시간 연습하고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희정은 20살 때부터 춤을 췄고, 4년 정도 취미 생활로 춤을 추고 있다.
김희정은 “아직 연기자로서 대중에게 많이 보여드린 것 같지 않다”라면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라고 마무리 했다.
김희정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서 최근 MBC ‘화정’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특히 성인이 된 후 매력적인 외모로 변신한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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