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측이 대리수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15일 오후 '대종상 영화제'(이하 '대종상')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에서 "대리 수상 제도 폐지에 대해 아직 논의중이다"며 "입장이 정리 되면 서면으로 통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쯤 논의가 끝날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열린 대종상 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조근우 본부장이 “올해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 배우에게 상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이 함께 하는 영화제인데 대리 수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참석하지 않으면 상을 주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주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해 파장을 일으킨 바다.
한편 올해 '대종상'은 다음달 2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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