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15일 시청률이 저조한 것과 관련해 "시청률이 저조한 것은 맞지만 국내 최초 오디션 프로그램으로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윤종신은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사옥에서 열린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이하 슈스케7)에서 ‘이번 시즌7의 시청률이 저조한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실 ‘슈스케’의 피크는 시즌2와 3였다. 시즌7정도 되면 시청률이 높아진다기 보다는 안정화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종신은 “그 때의 그 정도 시청률을 유지하려면 화제성 있는 친구들이 좀 더 있었다면 올라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원조 오디션으로서 안정화 단계에 들어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력과 스타성은 좀 다르다. 톱 10이 객석에 있는 사람들을 사로잡는 모습을 보여서 오늘 방송부터 시청률이 치고 올라가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윤종신 김범수 백지영 성시경 등이 참석했다.
한편 '슈스케7'은 김민서, 마틴스미스, 스티비워너, 이요한, 자밀킴, 중식이, 케빈오, 클라라홍, 지영훈, 천단비 등 10팀이 톱10으로 선발돼 이날 오후 11시부터 생방송 경연이 시작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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