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최시원이 박서준과 황정음 사이를 폭풍 질투했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연출 정대윤, 극본 조성희)에서는 신혁(최시원 분)이 성준(박서준 분)에게 웰컴 선물을 받은 혜진(황정음 분) 사이를 폭풍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혁은 사원증 케이스를 목에 걸고 있는 혜진의 모습에 “뭐야 잭슨, 이제 사원증 케이스까지 고급 져 진거야. 옛날 잭슨 어디 갔어, 왜 자꾸 변해”라며 추궁했다. 이에 혜진은 “부편한테 받은 것”이라며 “이제 진짜 동료로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받았다”고 말했다. 신혁은 “웰컴 선물? 오글거리게 웰컴 선물은 무슨, 말도 안 돼”라며 투덜거렸다.
하지만 신혁 역시 혜진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신혁은 “다시 돌아온 걸 열렬히 환영한다”며 웰컴 선물로 혜진에게 가방을 선물했고, “부편이 준 코딱지만한 명함 케이스 100개는 들어가겠다”며 성준을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어렸을 때는 예뻤지만 지금은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뚱남에서 훈남으로 정변한 성준이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