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고준희가 박서준에게 정체를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연출 정대윤, 극본 조성희)에서는 성준(박서준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하기로 결심한 하리(고준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하리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다 위경련으로 병원에 실려 가기까지 했고, 아픈 자신을 챙기는 혜진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이어 하리는 신혁(최시원 분)에게 부탁해 오토바이 드라이브를 했고, 드라이브를 마친 후 신혁에게 하리는 “돌아가야죠. 제 자리로. 덕분에 속이 뻥 뚫렸어요. 땡큐”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하리는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까, 말로 다 전하지 못할 것 같아서 이렇게 편지로 대신해”라며 성준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하기 위한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어렸을 때는 예뻤지만 지금은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뚱남에서 훈남으로 정변한 성준이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