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송파마방, 제 2기 맞았다..장혁 새운명 예고[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10.15 23: 07

송파마방이 새로운 운명에 처했다.
15일 방송된 KBS '장사의 신- 객주 2015'에서는 만치(박상면)가 훔친 송파마방의 문서를 김학준(김학철)에게 파는 모습이 그려졌다. 학준은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소례(박은혜)의 설득으로 결국 싼 값에 문서를 산다.
봉삼(장혁)은 주막에서 만치와 방금이가 도주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송파마방을 찾고, 산 속에서 우연히 만치와 마주친다. 봉삼은 "마방을 지옥에 넣을 셈이냐"며 만치를 폭풍 비난하고, 마침 근처에 있던 성준(김명수)의 부하는 꽹과리를 울려 만치의 위치을 알린다.

성준은 칼을 들고 만치를 찾아오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분노를 쏟아내며 싸우려한다. 그때 방금이가 체념한 듯 "다 끝났다"고 만치를 말리고, 두 사람은 포박당한 채 마방에 끌려왔다. 성준은 바람을 피운 방금이를 처벌하며 그녀의 뒷꿈치를 칼로 잘랐다. 보다 못한 봉삼은 "여자 뺏긴 못난 사내짓 그만하라"고 성준을 말렸다.
이날 송파마방은 김학준에게 팔리고, 만치 사건이 마무리되며 새로운 운명을 맞았다. 그 속에서 새롭게 시작할 봉삼의 운명을 예고했다.
'장사의 신- 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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