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리키김 "방송서 아기 갖고 싶다하면 진짜 생겨"

리키김이 남다른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리키김은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방송에서 아기를 갖고 싶다고 얘기해면 진짜 생긴다"라고 말했다.

이날 그는 트라우마를 묻는 질문에 "아기를 더 갖고 싶다는 생각할 때마다 진짜 아기가 생겼다"라고 말해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리키김은 "그래서 아내가 나한테 방송에서 절대 넷째 낳는다고 얘기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장난기가 발동한 성대현은 "진짜인지 아닌지 시험해보자"라고 던졌다.

이에 리키김은 "4절까지 하겠다"며 재치있게 맞받아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백년손님'에는 이만기, 남재현, 성대현, 리키 김, 김환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