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이 자작곡을 선보인 중식이의 생방송 무대에 심사평을 했다.
15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이하 ‘슈스케7’)에서는 김민서, 마틴스미스, 스티비워너, 이요한, 자밀킴, 중식이, 케빈오, 클라라홍, 지영훈, 천단비 등 톱10으로 선발된 10팀이 첫 번째 생방송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첫 번째 생방송 미션은 ‘시대의 아이콘’으로 톱10에게는 음악으로 시대의 아이콘이 된 아티스트의 발매연도를 무작위로 선택한 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날 중식이는 2014년이라는 최신 연도를 뽑았지만 “요즘 노래를 잘 모른다”며 당황스러워했고, 결국 생방송 미션 곡으로 소외된 계층의 현실을 대변한 감각적인 가사가 담긴 중식이의 ‘Sunday Seoul'을 선곡했다.
이에 윤종신은 “중식이에게 커버곡이 어울리지 않는 이유는 자기 이야기를 하는 밴드이기 때문”이라며 “커버곡을 부르지 않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본인 느낌으로 무대에서 표현하는 어울리는 밴드”라고 칭찬하며 88점을 줬다.
한편 '슈스케7'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과 초호화 데뷔 음반 발매 기회, 2015 MAMA 데뷔 무대, 최고급 외제차가 주어진다. 윤종신, 성시경, 김범수, 백지영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 nim0821@osen.co.kr
[사진] '슈스케7'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