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SBS 단막극 '퍽!' 캐스팅..1년만 안방 복귀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0.16 08: 06

배우 이광수가 SBS 단막극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이광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광수가 SBS 단막극 ‘퍽!’(극본 윤현호, 연출 이광영)에 조준만 역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광수는 지난 9월에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퍽!’은 사랑도 희망도 없는 인물 조준만이 대학 아이스하키부 선수로 합류하게 되면서 서서히 삶이 변화하는 이야기이다. 지난 4월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한 ‘스포츠 시나리오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웰메이드 콘텐츠로 눈길을 끈다.
이광수는 거칠고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조준만을 연기한다. 차갑고 냉혹하지만, 가슴 한구석 응어리가 있는 가련한 남자. 그런 그가 아이스하키 선수로 변모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광수는 최근 영화 ‘돌연변이’에서 생선인간 박구 역을 맡아 열연을 보여,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개봉 전부터 호평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이광수가 출연하는 SBS 단막극 ‘퍽!’은 오는 11월 초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parkjy@osen.co.kr
[사진]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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