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이 2015 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됐다.
2015 런던아시아영화제 측은 16일,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을 2015 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베테랑' 초청으로 류승완 감독과 강혜정 프로듀서는 오는 23일 영화 상영 후 크리스 후지와라 수석 프로그래머의 사회로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런던 관객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베테랑' 초청에 대해 수석프로그래머 크리스 후지와라는 "권선징악의 스토리에 통쾌한 액션영화로 1300만 흥행 기록을 세운 '베테랑'은 대표적인 영어권 영화시장으로 할리우드와 세계 영화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영국 영화계에 아시아 영화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오는 23일부터 런던 오데온 레스터스퀘어 극장에서 개막작 '베테랑' 상영을 시작으로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등을 포함한 동아시아 총 5개국에서 엄선한 7편의 대표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