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패피의 자신감'
OSEN 권영민 기자
발행 2015.10.16 10: 53

[OSEN = 권영민 기자] 16일 오전 서울 중구 광희동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5 헤라 서울패션위크'(HERA Seoul Fasion week) 디자이너 김지은 'FLEAMADONNA' 포토월 행사에 참여한 유아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패션위크 15년 역사상 최초로 타이틀 스폰서 체제가 도입된다.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19일 K-뷰티를 선도하는 뷰티브랜드 헤라와 1년간(2시즌) 공식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6일부터(전야제 15일) 21일까지 개최되는 2016S/S 서울패션위크의 공식 명칭은 ‘헤라 서울패션위크(HERA Seoul Fashion Week)’가 된다.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K-패션에 대한 전세계 패션피플의 관심이 높아진 상태에서 K-뷰티를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 헤라가 공식 스폰서로 손을 잡게 돼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서울패션위크측은 헤라의 협찬금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프레스, 바이어를 초청하고, 서울패션위크의 행사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화장품, 가전, 자동차 등 고급 이미지를 추구하는 소비재 기업들은 트렌드세터들의 관심을 받는 패션위크를 중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뉴욕패션위크는 캐딜락, 런던패션위크는 선글라스헛, 도쿄패션위크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각각 타이틀스폰서로 활동 중이며, 로레알, 아우디, 보다폰, 삼성전자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패션위크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4S/S와 2015F/W 서울패션위크 프로그램 중 기성 디자이너를 위한 패션쇼인 ‘서울컬렉션’, 로레알은 2014S/S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패션쇼인 ‘제너레이션넥스트’의 타이틀스폰서를 진행한 적이 있다. 그러나 서울패션위크 전체를 아우르는 공식 타이틀스폰서는 헤라가 처음이다. /raonbitgrim@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