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피:더 피너츠 무비'에 참여한 성지연이 이 영화에서 찰리 브라운의 동생인 샐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성지연 애니메이터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영화 '스누피:더 피너츠 무비' 로드쇼에서 "찰리 브라운의 동생인 샐리를 가장 좋아한다"며 "작품 속에서 목소리도 귀엽고 능청스러운 모습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샐리의 헤어 스타일이 울버린과 닮기도 했지만 각도마다 바뀌기 때문에 표현하기 어려웠다"며 "그럼에도 스태프들은 샐리와 라이너스를 가장 좋아한다"고 샐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는 1950년 원작자 찰스 M. 슐츠의 경험을 토대로 어린이와 강아지를 등장인물로 삼은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만화를 연재한 지 올해로 65주년을 맞아 3D로 재탄생 된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pps201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