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킴·엑시, 첫 등장..팽팽한 긴장감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10.16 14: 24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에 새 래퍼가 온다.
16일 방송되는 6화는 국내 최고 프로듀서의 트랙을 차지 하기 위한 래퍼들의 불꽃 튀는 경쟁과 새로운 래퍼들의 합류, 시즌 사상 최초로 성사된 남녀래퍼 간의 성(性) 대결까지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볼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먼저, 지난 5화에 이어 프로듀서 도끼, 더 콰이엇이 참여한 6, 7번 트랙의 주인공을 가리는 강도 높은 미션이 전개된다. 지난 5화에서 공개된 디스배틀을 통해 트루디와 맞붙었던 길미가 영구 탈락한데 이어, 이번 6화에서 여자래퍼들은 진정한 트랙의 주인공을 선정하기 위해 더욱 날이 선 디스 랩 대결을 선보인다. 도끼와 더 콰이엇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음악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6, 7번 트랙 음원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6화에서는 특히 포미닛의 래퍼 전지윤에 이어 3인조 힙합 걸그룹 '러버소울'(Rubber Soul)의 래퍼 '킴'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엑시(EXY)가 새롭게 합류해 긴장감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언프리티 랩스타2'는 지난 시즌1 보다 영구 탈락자와 새로이 합류하는 래퍼들이 크게 늘어나 서바이벌 특유의 긴장감과 묘미를 더욱 배가 시키고 있다. 기존 출연 래퍼들과 새롭게 합류한 래퍼들 간 견제와 기싸움은 '언프리티 랩스타'만의 독보적인 재미 포인트. 과연 6화에서 첫 등장하며 베일을 벗게 된 킴과 엑시가 어떤 실력을 지녔을지, 기존 래퍼들과는 어떤 관계를 형성해 나갈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킴과 엑시 역시 이번 6화에서 '언프리티 랩스타'의 통과의례인 자기소개 싸이퍼 랩으로 강렬한 첫 인사를 전하며 당찬 포부를 밝힌다.
6화에서는 또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 사상 최초로 남녀 래퍼 간의 성(性) 대결이 펼쳐져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헤이즈, 캐스퍼, 효린, 예지, 키디비, 수아, 유빈 트루디, 전지윤과 6화부터 새롭게 합류하는 킴과 엑시까지 총 11명의 여자래퍼들이 남자래퍼 11명과 자존심이 걸린 한판 승부를 벌이는 것. 이날 대결에는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막강한 실력을 자랑했던 마이크로닷, 비와이, 뉴챔프, 정상수, 칸토, 부현석, 김철범과 힙합 신인 서바이벌 ‘슈퍼 루키 챌린지’의 우승자인 브레이, 타피, 니화, 피비 등 총 11명의 남자래퍼들이 참여했다.
제작진은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하는 여자래퍼끼리만 대결해 순위를 정하는 우물 안 대결보다는 전체 힙합 신에서 이들의 실력이 어느 정도일지 남자래퍼들과의 순위 비교를 통해 가늠해 보고자 했다”고 이번 미션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하고 있는 여자래퍼들이 그 동안 난이도 높은 여러 미션들을 거치며 프로그램 초반보다 훨씬 성장했다. 이번 남자 래퍼들과의 대결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고 충분히 경쟁해 볼 만 했다. 여자래퍼들의 당당한 매력과 한층 성장한 랩 실력, 무대 퍼포먼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또 "남녀 래퍼들의 대결에 앞서, 독보적인 스타일의 갖고 있는 래퍼 YDG(양동근)가 8번 트랙에 참여한 프로듀서로 밝혀져 래퍼들의 경쟁이 더욱 뜨거웠다"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 jmpyo@osen.co.kr
[사진] 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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