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렉스(36, 추헌곤)와 레인보우 멤버 조현영(24)이 12살 나이차이를 극복한 비결은 선후배로서 조언을 주고받다가 사랑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스 측은 16일 오후 OSEN에 “두 사람이 만난지는 한 달 정도 됐다”라면서 “지인 통해서 인연을 맺은 후 선후배로서 조언을 주고받다가 좋은 감정이 생겼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알렉스 씨는 사실 조현영 씨가 같은 연예인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알려지면 어린 친구가 상처를 받을까봐 조심스럽게 만난 것으로 안다. 그래서 오늘 열애설이 날 때까지 매니저인 나도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현영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보도자료를 통해 "레인보우 조현영과 알렉스 열애 관련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 당사 아티스트 조현영과 알렉스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한달 전부터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습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또 "만남이 시작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두 분이 계속해서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 부탁 드리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알렉스와 조현영은 올해 초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함께 출연했다. 양띠 해 스타들이 함께 한 이 프로그램에서 양띠 스타로서 출연한 것. 이후 두 사람은 인연이 닿아 연인이 됐고, 한달 정도 만남을 지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스는 2004년 클래지콰이로 데뷔했으며,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현영은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했으며 최근 tvN ‘막돼먹은 영애씨’에 출연한 바 있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