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하석진이 실명 위기에 처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9회에서 우진(하석진 분)은 해성(김영광 분)과 수술을 끝낸 후 순간적으로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바로 앞에 있는 물건도 못 볼 정도로 비틀거리며 수술방을 나섰다. 유전적 안과질환인 ‘레베르 시신경 병증’을 앓고 있었다. 곧 시력을 잃을 수 있는 것. 우진은 홀로 방에서 진단서를 들고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디데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