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800만 관객을 걸고 "수단(사제복)을 입고 무대인사를 하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강동원은 16일 오후 포털 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영화 '검은 사제들' 무비 토크 라이브에서 "공약을 안 걸어봤다"며 "8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수단을 입고 무대인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동원은 "왜 늙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모르겠다. 아무래도 동안이라고도 많이 하시긴 하는데, 예전보다는 꽤 점점 나이 들어 보이는 모습인 거 같긴 한데 담배를 안 피워서 끊어서 그런가?"라고 답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검은 사제들'(장재현 감독)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1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ujenej@osen.co.kr
[사진] V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