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김지민 “지방 출신, 부끄러웠지만 지금은 자랑스럽다”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0.16 22: 31

개그우먼 김지민이 지방 출신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동엽 김구라의 세바퀴’(이하 ‘세바퀴’)에서는 ‘지방출신 VS 서울출신’을 주제로 박나래, 김지민, 양상국, 돈스파이크, 김새롬,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세븐틴 승관, 이정이 출연해 각자의 입장 차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원도 동해 출신인 김지민은 어린 시절 놀이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지민은 “동네에 폐가가 있어서 어린 시절 친구들과 가위 바위 보를 해 진 사람이 폐가 갔다 오기 놀이를 했다”고 전했고, 이어 “고등학교 맞은편에 천연 동굴이 있어서 쉬는 시간마다 동굴에 가서 찬바람을 쐬고 오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자연과 함께 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에 서울출신 게스트들은 부러움을 표했고, 김지민은 “지방에서 살아서 처음에는 창피했는데 지금은 너무 좋다”며 “서울 사람들한테 이야기할 게 많아서 자랑스럽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세바퀴'는 반대의 삶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신개념 상극 토크쇼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세바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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